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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 살던 세계는 온갖 자연재해와 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하기 직전이였다. 가까스로 살아남은 라비는 더욱 살아남고싶었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시 보기위해, 살리기 위해 아직은 평화로워보이던 평행우주로 뛰어들게된다. 두 번째, 비슷한 평행우주에 뛰어들었지만 평화로움은 잠시, 본래 살던 세계와 같이 점점 질병과 재해로 인해 세상에 종말이 다가오고있었다. 살아남고싶었기에 또다시, 시공간을 뛰어넘었다. 이번에는 훨신 과거의 평행우주로 뛰어넘어 본인이 세계의 종말를 막을 생각이였다. 하지만 역시나, 세번째로 발을 디딘 우주에서도 멸망을 막을 순 없었다. 혼자서는 불가하다고 생각한 그는 많은 사람을 모아 세계의 멸망을 더이상 보지 않기로, 또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을 더이상 보지 않길 결심하며 또다른 우주로 들어섰다. 그리고 그렇게 지구의 종말을 막기 위하길 수십, 수백번.


        수없이 많은 세계의 종말을 몸으로 겪었고, 셀 수 없이 많은 사람이 사라지는 걸 눈앞에서 보았다. 결국 지칠대로 지쳐버린 라비는, 인류와 세상의 멸망을 받아들이며 이젠, 눈을 감기로 한다.

PARALLEL DIMENSION REF.  C-37519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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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RESENTATION

2020 VIXX APOCALYPSE COLLABORATION <PARALL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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